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대 8년만에 정상 헹가래

회장기장사씨름 대학부 지난대회 우승 단국대 잡채기 제압 4-1

경기대가 제3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2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준호와 임태혁, 문형석, 최영웅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팀 단국대를 4-1로 제압, 지난 29회 우승후 8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준결승에서 대불대를 4-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부족한 역사급(105㎏이하)과 장사급(105㎏이상) 선수를 용사급(95㎏이하) 이상하와 김민정으로 대체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든 경기가 예상, 초반 승부에 전력을 집중시켰다.

경장급(75㎏이하)에 출전한 이준호가 노영철을 들배지기와 배지기로 내리 2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소장급(80㎏이하) 임태혁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정지웅을 눌러 2-0으로 승기를 잡았지만, 청장급(85㎏이하) 박상구가 안다리와 되치기로 한판씩을 주고 받은 뒤 결국 들배지기로 길선일에 석패, 2-1로 쫓겼다.

그러나 용장급(90㎏이하) 문형석이 잇따라 경고를 받은 박수룡에게 경고승을 거둬 3-1로 달아났고, 이어 출전한 용사급 최영웅이 서남규를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모래판에 뉘여 승부를 마무리 졌다.

한편 용사급 김민정은 개인전 결승에서 들배지기에 이은 덧거리로 서영호(경남대)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고, 용장급 이승호(인하대)도 이진성(전주대)을 제압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경장급 유환철과 소장급 신규선, 장사급 김민성(이상 인하대)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용장급 문형석과 용사급 최영웅(이상 경기대), 역사급 윤성민(인하대)은 3위에 입상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