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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지식산업 ‘탄력’

송도테크노파크-인하大 최첨단 車엔진 연구소 설립… 동북아 R&D 허브 전략

(재)송도테크노파크(이사장 안상수)와 인하대가 공동으로 오스트리아 디젤 엔진회사인 AVL List GmbH사를 유치, 송도 산업기술단지내에 국제공동연구소를 설치키로 했다.

3일 인하대와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매출규모가 년 5억유로인 자동차 엔진분야의 세계적 회사 오스트리아 AVL List GmbH(ChairmanㆍHelmut List)사를 유치해 송도 산업기술단지 내에 489만불 상당의 장비를 구축해 오는 10월까지 최첨단 자동차 엔진 연구소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하대와 (재)송도테크노파크가 지난해 1월 ‘인하대·송도TP 인천자동차부품기술센터 공동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 체결에 따라 인천지역 자동차부품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해 엔진분야의 세계적 우수 기업인 AVL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인천시는 자동차·물류·기계금속·ITㆍ바이오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이에 필요한 R&D 시설 및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AVL 유치를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지식형 산업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힘을 더하게 됐으며, 인하대는 오는 10월 ‘인하대·송도TP 인천자동차부품기술센터’ 부지 내에 연면적 650평 규모로 준공될 최첨단 자동차 엔진 연구소의 건립을 위해 30억원 상당의 건립비를 출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VL은 489만달러(원화 46억원) 상당의 첨단 엔진테스트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재)송도테크노파크가 공동연구소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공동연구소는 자동차 엔진과 차량시험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해 한국-오스트리아 산학협력 체제 구축과 연구를 진행하고, 인하대와 (재)송도테크노파크는 인천지역 전략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동북아 연구개발(R&D) 허브 센터로 자리 매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AVL의 헬무트 리스트(Helmut List) 회장은 이번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함께 경제자문단 자격으로 국빈 방한했으며, 3일 오후 인하대학교 홍승용 총장을 방문해 공동연구소 설립운영에 관한 계약체결에 따라 향후 동연구소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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