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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우승 축배 ‘해피 수원시청’

대통령배 축구 강호 건국대와 연장 혈투 무승부
승부차기 꺾고 창단 4년만에 V2 실업명문 우뚝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이 승부차기에서 ‘대학 강호’ 건국대를 힘겹게 물리치고 3년만에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우승 축배를 들었다.

수원시청은 3일 오후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회 결승전에서 건국대와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2003년 창단한 수원시청은 2004년에 이어 두번 째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차지하면서 실업명문으로 발돋움 했다.

수원시청은 전반 3분 서관수의 헤딩슛이 텅 빈 골대를 향했지만 건국대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 내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수원시청은 후반에도 한동혁,홍정민을 앞세워 건국대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기위해 파상공세를 펼치며 안간힘을 썼으나 득점과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건국대 역시 전반 중반 얻은 코너킥이 직접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 끝에 결국 득점 없이 전후반을 마쳤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건국대의 선축으로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8명이 승부차기에 나서는 공방을 펼친 끝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수원시청이 6-5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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