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가 2007시즌 개막전 테마를 ‘김시진감독 야구 출범일’로 정하고 다채로운 개막 행사를 갖는다.
현대 유니콘스는 6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 개막전 행사로 새롭게 감독으로 취임한 김시진 감독과 팬클럽 ‘UNI & CONI(유니코니)’ 회장 이호준씨, 그리고 어린이회원 정상혁군 등 총 3명이 시구를 하게 된다.
또 프로 원년 맴버로 현 1·2군 배터리 코치를 맞고있는 금광옥, 장광호 코치와 현재 현대의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수 선수가 개막 시구의 포수로 나선다.
이번 개막전 시구는 현역당시 최고투수에 이어 최고의 투수코치로 인정 받았던 김시진 감독이 프로야구 명감독으로 거듭나기 위한 데뷔무대를 통해 신임감독으로서 무한도전의 각오를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밖에 개막전 애국가는 한국야구의 꿈나무들인 신곡초 야구부원 18명과 팬클럽 회원들이 합창하고, 대북공연과 치어리더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된다.
또 5회말 크리닝 타임을 이용,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퍼포먼스로 연출한 코리아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이어지고, 개막 3연전 동안 경품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호텔 숙박권, 연간회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