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부터 3일간 수원에서 열리는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6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 도민체전 시·군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20개종목에 걸쳐 31개 시·군에서 1만248명(선수6천944면, 임원 3천304명)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만173명 보다 75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1부에서는 개최지인 수원시가 466명(선수 278명, 임원188명)을 출전시켜 최대규모를 자랑했고, 평택시가 458명(선수 223명, 임원 235명), 고양시가 407명(선수 266명, 임원 14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광주시가 438명(선수 198명, 임원 240명)을 참가 신청해 1위를 차지했고, 김포시가 388명(선수 268명, 임원 120명), 오산시가 285명(선수 272명, 임원 113명)을 각각 출전시켜 2,3위를 기록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주 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해 2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16일 오전 11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18일 오후 5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