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빅미란(이상 평택시청)조가 제2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 여자일반부 2인조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진아-박미란 조는 7일 광주 ABC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일반 경기에서 6게임 합계 2천639점(평균 219.9점)을 기록하며 김후미-남보라(서울·합계 2천628점) 조와 김지현-신은선(경북·합계 2천582점) 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게임에서 352점으로 김후미-남보라(449점) 조와 김지현-신은선(414점) 조에 크게 뒤졌던 박진아-박미란 조는 2번째 게임에서 448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3, 4번째 게임에서 474점과 464점을 기록하며 합계에서 1천738점으로 1위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