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스는 23일 저녁 (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제4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히트곡 `이유를 몰라(Don't Know Why)'와 이 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 `나와 함께 가요(Come Away With Me)'로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가수', `최우수 팝 보컬 앨범'과 `최우수 여자 팝 보컬 앨범' 등 모두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존스가 부른 `이유를 몰라'와 앨범 `나와 함께 가요'는 작곡가 제시 해리스에게 `올해의 노래' 상을 안겨줬으며 엔지니어와 프로듀서도 해당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토록 했다.
존스의 어머니 수 존스는 인도 전통악기 시타르의 거장 라비 샹카르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를 가졌으나 출산전에 헤어져 혼자 존스를 키웠다. 존스는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음악계 프로모터였던 어머니에게는 감사를 표시했으나 생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9.11 테러를 소재로 한 앨범 `부활(The Rising)'을 발표했던 노장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최우수 남성 록 보컬 연주'와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록 앨범'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소니와 저작권 분쟁을 빚기도 했던 딕시 칙스는 전통의 컨트리풍으로 복귀한 앨범 `홈(Home)'으로 `최우수 컨트리 앨범'과 `최우수 컨트리 보컬 듀엣 또는 트리오', `최우수 컨트리 연주' 등 3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금의 듀엣'으로 불렸던 `사이먼과 가펑클'의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이 재결합해 명곡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를 불러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사이먼과 가펑클'이 함께 노래한 것은 10년만이었다. 두사람은 `생애 업적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침묵의 소리'가 주제곡으로 삽입됐던 영화 `졸업(The Graduate)'의 주연배우 더스틴 호프먼이 사회자의 한사람으로 등장해 `사이먼과 가펑클'을 소개했다.
`최우수 여성 록 보컬 연주' 상을 받은 가수 셰릴 크로는 `전쟁은 안돼(No War)'라는 글을 새긴 기타줄을 맨 채 연주를 했으며 일부 가수와 시상자들은 완곡히 전쟁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래미상은 미국 음반예술과학아카데미(NARAS) 1만2천 회원의 우편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며 세계 팝음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아카데미 영화상에 비견된다.
시상식은 대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9.11 테러 여파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뉴욕시를 돕기 위해 5년만에 뉴욕 맨해튼의 스포츠, 연예 전당인 맨해튼 스퀘어가든에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