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 및 발굴 등 수원시 유도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0일 수원시유도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신승재(49·창우건설(주) 대표)씨는 ”신임 회장은 유도회는 타 단체와 다르게 친목과 화합으로 다져진 결속력이 강한 단체다. 후임자로써 전임 회장들이 탄탄하게 다져논 기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내 책임이다”라며 “전국 최고의 남자 실업팀인 수원시청을 중심으로 학교팀 활성화와 국제교류 추진, 유도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수원초와 권선중 단 2개팀에 불과한 학교팀의 기반이 열악하다. 앞으로 교육청, 체육회 등과 협의, 팀 창단과 우수선수의 발굴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확대, 어려운 여건속에서 운동에 전념하는 꿈나무들이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수원시청 팀은 지난 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성호와 황희태를 비롯, 류진병, 최선호 등 우수선수를 대거 보유, 전국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수원시청 유도 선수들이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그동안 중국 북경시와 국제교류를 해왔으나 지난 해 부터 중단 됐다. 앞으로 유럽의 유도 강국들과 국제교류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유도 명문 화성 비봉 출신으로 학창시절 유도, 군시절 태권도 대표 선수로 활동한 유단자다.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국민생활체육 수원시볼링연합회장을 4년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