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국제축구연맹(FIFA) 금주의 팀으로 선정됐다.
수원삼성불루윙즈 축구단은 9일 최근 3연패의 사슬을 끊은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금주의 팀’으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FIFA는 이날 홈페이지 ‘월드사커’ 코너 마지막 부분에 ‘금주의 팀(Team of the week)’으로 수원 삼성을 선정하고 8일 치러진 FC서울과 경기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다뤘다.
FIFA는 “수원이 3연패 탈출을 위해 서울에 도착했고, 세뇰 귀네스 감독은 FC서울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며 “5만5천여명이 넘는 K-리그 역대 최대 관중 앞에서 하태균의 골로 수원이 1-0으로 이겼다”고 설명했다.
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세계 4대 축구리그의 내용만 주로 다뤄온 ‘월드사커’ 코너에 K-리그 팀이 소개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