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섭-양동훈(이상 이천시청)이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복식 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최종 결승에 선착했다.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승섭-양동훈은 12일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계속된 승자 결승전에서 오성율-안동일(이상 문경시청)을 5-4로 누르고 최종 결승에 선착했다.
이들은 13일 오전 9시 패자 결승에서 이긴 팀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여자부 승자 결승에서는 김경련-이경표(이상 안성시청)가 김지은-이복순(이상 농협중앙회)을 5-2로 제압하고 역시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정구의 간판 선수들인 이들 4명은 2004년 아시아정구선수권, 2005년 동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 대표로 한솥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