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철도가 2연승을 달리며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선두로 나섰다.
인천은 14일 인천 숭의경기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 STC컵 2007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이후선의 결승골과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문순호의 쐐기골로 2-0으로 승리했다.
7일 개막전에서 서산 오메가FC를 1-0으로 눌렀던 인천은 2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시청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첫 홈 경기를 치른 할렐루야를 맞아 후반 34분 서관수와 인저리타임 박찬석이 연속골을 터트려 2-0으로 제압, 1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수원은 안산과 접전을 벌이며 0-0의 행진을 벌였다. 그러던 후반 34분 조문상의 코너킥을 서관수가 위험지역 정면에서 슈팅, 첫 골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서관수의 코너킥을 박찬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관수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강릉시청도 서산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 터진 이강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로 승리, 첫 승을 올렸다.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울산 현대미포조선, 부산교통공사-고양 국민은행은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