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가 제45회 중·고학생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서현덕을 앞세워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중원고는 15일 강원도 동해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청양 정산고를 4-0으로 완파하고 2005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했던 오른손 셰이크핸드 공격형의 1학년생 서현덕은 단체전 결승 2단식에 나서 정산고의 김용현을 3-0으로 완파한 뒤 이상수와 짝을 이룬 3복식에서도 김대웅-한상철 조를 3-0으로 일축, 팀의 3연패에 앞장서 대회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근화여고가 작년 챔피언 군산 중앙여고를 4-2로 물리쳐 우승컵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