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제4회 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 택견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천시는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겨루기와 경연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종합점수 110점으로 안양시(72점)와 성남시(63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천시는 겨루기에서 청소년부와 남자일반부를 모두 석권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고, 경연에서도 장년부 우승, 소년부와 여자일반부에서는 3위에 입상하며 점수를 보탰다.
한편 종합 2위에 오른 안양시는 겨루기 청소년부와 경연 소년부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겨루기 장년부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개최지 의정부시는 경연 여자일반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으나 종합점수 62점으로 3위 성남시에 1점이 부족해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