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연천고)이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이클 여자고등부 3관왕에 등극했다.
이혜진은 18일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양재희-임효진-손보라-박수림과 조를 이뤄 1분19초07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수림-장혜민-임효진-양재희-염선영과 조를 이뤄 출전한 3천m단체추발에서 4분05초399로 우승을 차지한 뒤 스프린트에서도 13초682로1위에 올라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여중부 양미래(성남 태평중)도 전날 500m독주(42초180)와 2㎞단체추발(3분43초786)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노여울-한아름-김은실과 조를 이뤄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30초728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정상민(부천고)은 서경석과 조를 이뤄 출전한 메디슨에서 21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한 뒤 단체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또 김용태(남양주 동화고)와 정은성(가평고)도 경륜과 스프린트(12초399), 4㎞단체추발(4분55초200)과 3㎞책임선두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