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철(화성 진안중)이 제79회 동아수영대회 남자중등부 접영 1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규철은 19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중부 접영 100m 결선에서 종전 대회신기록(58초31)을 0.64초 앞당긴 57초67로 길병휘(서울 대청중·58초34)와 문병준(부산 분포중·1분01초05)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에 골인했다.
여중부 계영 400m의 지예원-이예진-김민지-김미리(안양 인덕원중) 조도 4분06초22를 기록, 이혜빈-최재은-정하은-임윤희(수원 매현중·4분12초62) 조와 피지윤-김윤주-윤혜영-신동화(충북 대성여중·4분13초58) 조를 따돌리고 대회신기록(종전 4분10초15)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는 김광모(경기체고)가 24초55로 원동현(서울체고·24초59)과 심기혁(서울 경기고·26초69)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일반 자유형 50m의 김은실(수원시청)도 27초11로 이보은(강원도청·27초18)과 동료 김설(27초74)을 제치고 최고 스프린터에 올랐다.
최재은(수원 매현중)은 여중부 접영 100m에서 1분04초65로 박아영(인천 부일중·1분07초08)과 최민제(시흥중·1분07초4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김연우(과천 청계초)와 강민기(안양 관양초)는 배영 2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각각 2분36초05와 2분32초2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배영 200m 이종민(안양시청·2분10초70), 남고부 개인혼영 200m 김민규(인천체고·2분09초44), 남중부 계영 400m 나종명-김기운-강민구-김정훈(안양 신성중·3분54초24) 조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