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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2연승 “우승가자”

이후선 3경기 결승골 인천 한국철도 3연승

수원시청이 부산교통공사를 완파하고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우승을 향한 순위다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수원시청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STC컵 2007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9분과 후반 11분 박희완과 홍정민의 릴레이 포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를 2-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질주, 2승 1패(승점 6점)로 인천 한국철도(3승·승점 9점)와 울산 현대미포조선(2승1무·승점 7점)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전반 9분 박희완이 패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희완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고, 발끝을 날아간 공은 부산의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수원시청은 서관우와 김근섭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11분 홍정민이 서관우의 스루패스를 받아 슛한 것이 또 한번 부산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인천 한국철도는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 헴멜코리아와의 경기에서 이후선의 선제 결승골을 끝가지 잘지켜 1-0으로 승리, 초반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후선은 3경기 모두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연승 행진에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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