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성-정영훈(수원 삼일공고) 조가 2007년도 ITF 제주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대성-정영훈 조는 21일 제주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부 복식 결승에서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운 완벽한 콤비 플레이로 일본 후쿠다-기시모토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올해 초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오대성-정영훈 조는 지난 종별선수권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 전국 최고의 콤비임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부 복식 차은혜-변혜진(수원여고) 조는 결승에서 최연비-김근희 조에 0-2(1-6, 4-6)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