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은(수원 매현중)이 제79회 동아수영대회 여자중등부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최재은은 23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중부 혼계영 400m 결선에서 이혜빈-정하은-임윤희와 조를 이뤄 4분30초66으로 지예원-김희선-김미리-이예진(안양 인덕원중·4분33초98) 조와 엄지수-오혜리-오세정-임이랑(화성 진안중·4분39초41)조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접영 50m(29초25)와 100m(1분04초65)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김도민(국군체육부대)도 자유형 100m(52초64)와 계영 400m(3분33초53) 우승에 이어 정재영-최호식-김세영과 조를 이뤄 출전한 혼계영 400m에서 4분01초14를 기록, 한국인-김명환-원재연-강용환(강원도청·4분02초13) 조와 유승호-김지훈-조우리-최진건(전주시청·4분02초71)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김민규(인천체고)가 개인혼영 400m에서 김준기(충북체고·4분39초86)와 강승원(서울 경기고·4분45초05)에 앞선 4분36초54로 결승선을 통과, 개인혼영 200m(2분09초44)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걸었고, 여고부 이수정과 백수연(이상 경기체고)은 각각 개인혼영 400m(5분02초82)와 혼계영 400m(4분24초46), 평영 100m(1분11초47)와 혼계영 400m(4분24초46)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부 이혜빈(수원 매현중), 남일반 정재영과 김세영(국군체육부대), 여일반 변혜영(안양시청)도 각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