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공고가 제6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공고는 23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A조 3차전에서 강전구(10골)와 박수철(6골)의 활약을 앞세워 강대중(8골)과 임규섭(8골)이 선전한 청주기공을 29-28 1점차로 제압, A조 1위(3승)로 4강에 안착했다.
여고부에서는 구리여고가 인천여고와 선화여상(인천)을 각각 23-20과 24-20으로 연파한데 이어 3차전에서 울산여상을 27-18로 완파하며 B조 1위(3승)로 8강에 진출했고, 선화여상도 조 2위(2승1패)로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여중부 A조 의정부여중은 2차전에서 용산중에 17-23으로 무릎을 꿇어 조 2위(1승1패)로 8강에 진출했고, B조 구리여중도 2차전에서 정일여중에 24-30으로 패해 조 2위(1승1패)로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