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축구단은 연고지 내 대학가의 축구붐 조성을 위해 28일 제주를 상대로 한 홈 경기를 ‘오산대와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함께하는 파트너 데이’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삼성축구단에 따르면 수원 및 인접 지역에 축구열기를 높이고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층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 해 부터 캠퍼스 마케팅을 진행, 올 시즌 첫 파트너인 오산대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 앞서 홍문표 오산대 학장의 시축을 시작으로 5천여명의 오산대 학생과 오산 시민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하프타임에는 오산대 밸리 댄싱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삼성축구단의 연고지인 수원과 인접지역은 16개 대학이 위치한 ‘캠퍼스 타운’으로 축구단에서는 이러한 연고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캠퍼스 마케팅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