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전망대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SK가 어린이 날(5월5일)이 끼어있는 이번 주(5.1∼6) 중.하위권인 두산, 현대와 차례로 맞붙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30일 현재 SK는 공동 2위 삼성과 LG, 4위 롯데에 2.5게임 차로 앞선 상태.
지난 주말 LG와 마지막 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의 매서운 화력을 뽐냈던 SK가 최하위 두산과 6위 현대를 상대로 승수를 쌓는다면 선두 독주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다.
SK는 다승 공동 1위인 케니 레이번(4승)과 2승을 수확한 마이클 로마노 등 막강 ‘원투펀치’를 보유했고 잠수함 마무리 정대현도 7세이브로 부문 공동 1위로 뒷문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어 든든하다.
타선에는 박재상과 정근우가 3할 타율의 화끈한 방망이로 공격을 이끌고 있고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2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뛰는 야구’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도 원투펀치 맷 랜들(4승)-다니엘 리오스(2승)와 6세이브를 기록 중인 소방수 정재훈이 SK 타선 봉쇄에 앞장선다.
또 현대는 지난 주말 삼성과 3연전 싹쓸이 여세를 몰아 SK와 올 시즌 첫 맞대결 승부를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