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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공예 기법 되살린 한국전승공예전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 다음달 2일까지

옛 전통공예품을 전승하고 그 아름다움을 오늘에 되살리는 일은 그 자체가 창조적이며 문화적인 작업이다.
이 문화적인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들로 구성된 한국전승공예회 명장들의 작품이 다음달 2일까지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한국전승공예회는 전승 재료, 기법으로만 작품을 제작하기로 유명하다. 이들은 또 사라진 공예품을 재현하며, 주로 외국전시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의 기획전시회로 열리는 이번 '한국전승공예전'에는 한국전승공예회 회원 11명이 참여, 모두 90여점의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황칠 전문가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인 홍동화의 작품을 비롯해 대다수가 무형문화재인 명장들의 작품이다.
국가지정 명인인 천한봉은 전통적인 방법인 잿물과 장작가마를 사용해 제작한 '도예'를 내놓았다. 이 작품은 옛맛을 잘 나타내는 구수함을 담고 있다. 천씨는 일본 등 외국인으로부터 널리 사랑을 받는 작가로 유명하다. 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김정옥의 '사기'는 전통적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만든 다용도 그릇이다.
한국의 옥으로 한국의 미를 잘 나타내는 작가 엄익평은 작품 '옥'을 통해 한국의 미를 잘 보여준다. 옥에 금속상감은 작가의 유일한 기술로 특허를 받았을 정도다. 이외에도 김윤선의 '누비', 진두숙의 '보자기' 등은 아름다운 한국의 색깔과 문양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으며, 김진현의 '상감백자', 이용희의 '고려상감청자'는 옛 기법을 살려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삼성플라자 갤러리 담당자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전승공예작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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