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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졸음운전의 계절 봄 충분한 휴식 예방을

구선미 <인터넷 독자>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운전중 졸음이 쏟아지기 쉬운 때가 되었다. 더구나, 고속도로는 곧게 뻗은 길이 계속 되므로 더욱 졸음이 오기 쉽다. 순간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최근 고속버스 운전사의 졸음운전으로 경부고속도로에서 10명이 숨지는 5중 추돌사고가 난 바 있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에 의하면 국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사고원인 중 1위가 졸음운전“이라고 한다.

또 음주운전은 음주측정기가 있고 대리운전이 가능하지만, 졸음운전 중에는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무리하게 운행하지말고 반드시 2시간 정도 운행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한꺼번에 장시간 휴식하는 것보다 잠깐이라도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피로를 더는 방법이다.

그리고, 휴식 시에는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어주고 자동차의 이상유무에 대한 점검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게될 경우에는 바로 운전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여유 있게 운전하는 것이 식후에 밀려오는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

동승자가 있을 경우에는 교대로 운전을 하거나, 같이 가벼운 대화를 나누어 졸음을 이기는 것이 좋다.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할 때는 경쾌한 음악을 듣거나 껌을 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무엇보다도 창문을 열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졸음을 쫓기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운전 중에는 손가락 끝을 자주 움직여 뇌를 자극하면 졸음을 다소나마 예방할 수 있다.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핸들을 잡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졸게 된다. 하지만 한 순간의 졸음운전이 영원한 졸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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