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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산업 메카 꿈꾼다..인천시 국제악기전시회

국내 산업 중심지 자리매김… 활성화 주력

인천시가 악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악기전시회를 확대 개최하는 등 인천을 악기산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유명 악기를 소개하는 ‘제3회 2007 인천국제악기전시회(Music Korea)’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세계 3대 악기전시회인 뮤직차이나(중국 상하이), 남 쇼(미국 애너하임), 뮤직메세(독일 프랑크푸르트) 수준의 악기전시회로 키워 인천을 악기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행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전시공간 확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송도국제도시 내에 완공될 예정인 송도컨벤시아를 전용 전시공간으로 확보, 앞으로 이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2003년부터 2년마다 치러진 이번 행사를 매년 열고 행사기간도 기존 6월에서 9월로 옮겨 보다 많은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악기전시회에는 국내·외 악기업체 140개사가 참여해 지난 2회 전시회보다 참여업체가 50여개 늘어나는 등 세계 악기업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이번 악기전시회를 더욱 확대해 인천이 국내 악기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악기 뿐만 아니라 모두 500억원 가량의 수제 고(古)악기가 함께 선보이는 인천 국제악기전시회는 지난 전시회를 통해 모두 9억1천600여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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