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구름조금동두천 15.6℃
  • 맑음강릉 17.8℃
  • 연무서울 16.6℃
  • 맑음대전 18.2℃
  • 맑음대구 18.6℃
  • 맑음울산 19.6℃
  • 맑음광주 18.7℃
  • 맑음부산 19.0℃
  • 맑음고창 18.3℃
  • 구름조금제주 20.5℃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6.5℃
  • 맑음금산 17.6℃
  • 맑음강진군 19.8℃
  • 맑음경주시 20.2℃
  • 맑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경인고속道 재원분담 합의

市·토공·주공 3자간 협약서 체결
시비부담 50% → 33% 감소 기대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에 대한 부족재원 확보와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 및 대한주택공사와 3자간 재원분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안상수 시장과 김재현 토공사장, 박세흠 주공사장간에 이뤄졌으며, 협약서에는 전체 7.49km 구간중 가정오거리 2.3km 구간을 제외한 청라지구 및 가정택지 통과구간 5.19km에 대해 시와 토지공사, 주택공사간에 비용분담과 세부 사업시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인해 전체 사업비 7천600억원 중 가정택지 및 청라지구 통과구간 사업비 2천600억원을 개발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및 대한주택공사가 분담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청라지구는 사업비 전액을 토지공사가 부담하고 가정택지 구간은 인천시 19%, 토지공사 31%, 주택공사 50% 비율로 각각 분담키로 했으며 5.19km에 대한 공사발주 및 시행, 감리용역 시행은 토지공사가 일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중앙정부에 국비지원율 확대를 (50% → 70%이상)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토지공사 및 주택공사 측과 사업비 분담 원칙 하에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분담 규모 및 시행주체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다가 최근에야 합의가 이뤄졌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은 크게 가정오거리 도시개발사업구역,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가정택지개발사업지구 등 3개구간으로 나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라지구 및 가정택지 구간에 대한 비용분담 및 시행주체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으로써 시비 부담율이 당초 50%에서 33%로 감소함으로써 시 재정운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