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고양시학생예능경연대회가 23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합창경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2천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양시립합창단(지휘 오세종)의 찬조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고양시 135개 초·중·고, 특수학교가 1개 종목 이상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23일 서양음악 합창부문(고양어울림극장)과 무용분야 전 부문(고양예고 대극장)의 경연을 시작으로, 25일 서양음악 관악독주 및 리코더부문(고양예고 대극장)과 서양음악 독창부문(고양예고 소극장), 28일 서양음악 현악독주 및 기악합주부문(고양예고 대극장)과 한국음악 전 부문(고양고 강당), 30일 서양음악 피아노부문(고양시청소년수련관 가족극장)에서 뜨거운 기량대결을 펼친다.
서양음악 328팀(3천105명), 한국음악 81팀(387명), 무용 54팀(8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6월 9일 중산고에서 약 1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미술대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