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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춤꾼’ 과천으로…

내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국내외 무용단 출연

제4회 ‘어린이 춤판’이 오는 25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전국 최초로 전통무용을 어린이들이 신명나게 춘다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과천 관내 4개 초등학교 어린이 외에 올해는 선진 유아교육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아뜰’ 소속 유아들도 참여, 깜직 발랄한 춤을 선보인다.

어린이 춤꾼들은 이날 과천민속놀이인 무동답교놀이에서 쓰이는 과천 고유의 능개가락을 이용한 능개판춤을 비롯해 13종의 춤들을 보여준다. 이중 일부는 전통 어린이 민요와 서양음악을 접목한 퓨전 형식의 가락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우리춤 연구회(회장 정주미)는 경기 재인청의 춤맥을 전승해온 단체 과천어린이무용단, 거창 우리춤패 엇을 통해 우리 춤의 생활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하는 어린이 대부분이 각종 무용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고 2006년 전주대사습 농악경연부문에 수원 재인청농악단의 무동으로 두 어린이가 참여, 장원을 차지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 30여종의 춤이 러시아 한인단체의 주목을 받아 우리춤 연구회가 러시아 최초로 한국전통무용단을 출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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