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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홀드 “앞길 막지마라”

올해 국내에 처음 도입된 트리플크라운(삼관마)의 두 번째 관문인 제10회 ‘코리안더비’ 경주가 27일 열린다. 총 11두의 마필이 출전하는 ‘코리안더비‘의 최대 관심사는 삼관마 첫 번째 우승자인 ‘제이에스홀드’의 우승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모든 마필의 부담중량이 57kg으로 통일, 국산 3세마의 진검승부가 예정되고 있다.

국산마의 희망이자 명실상부한 우승 후보 0순위인 ‘제이에스홀드’는 총 전적 7전 6승 승률 85.7%, 복승률 85.7%를 기록하고 있다.

국산 6군과 5군 1000m 최고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출전마 중 유일하게 이번 주로인 1800m 경험이 있고 기록 또한 1분 56초대로 최고기록과 2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우승 가능성이 높다.

총 전적 9전4승, 2착 1회, 승률 44.4%, 복승률 55.6%를 기록 중인 ‘내츄럴나인’은 작년 2널뛰던 성적이 안정돼 최근 3연승을 했다.

3연승 중 2승이 1700m와 1900m에서 나왔고 선행형이면서도 지구력도 좋아 ‘제이에스홀드’를 견제할 수 있는 저격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연말 ‘중앙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제왕의 길’은 올해 5월에 발표한 국산마 상금 랭킹 23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뚝섬배’에 출전, 8착에 머물러 경마팬을 실망시켰으나 57kg의 부담중량에 대한 적응을 마쳐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강호명장’은 데뷔동기인 ‘제이에스홀드’를 꺾고 데뷔전에서 물리친 경험이 있다.

지난 ‘뚝섬배’ 때 2착으로 지기 전까지 3연승을 했다.

중거리 경험이 없어 ‘제이에스홀드’의 가공할만한 추입력을 따라잡을지가 관건이다.

‘남촌의 지존’은 ‘제이에스홀드’를 견제할 수 있는 마필로 꼽히고 있다.

1800m 경주경험은 없으나 지난 3월31일 1700m에 출전, 코 차로 2착을 한 바가 있다.

중거리 적응과 부담중량 극복이 선결문제다.

‘제이에스홀드’와 같은 마방인 ‘발해장군’은 선입과 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해 게이트 번호에 따라 다양한 작전전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입에 무게를 두고 경주를 전개한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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