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독자투고]고속도 이상기후 잦은 철 평상시에 대처요령 습득

곽은경 <인터넷 독자>

최근에 건설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지역 같은 해안가 및 산악지형 통과 구간은 바람이 세차게 부는 지역이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강풍에 대비한 안전 및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

서해대교는 풍동시험 등을 통하여 풍속 65m/sec의 강풍에 대비한 교량으로 계획하였으며 현재도 풍향, 풍속계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 계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5m/sec 이상의 강풍시에는 교통차단 계획을 수립하여 강풍 피해에 대비토록 고속도로를 관리·운영 중에 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은 방풍벽 설치 완료 하였으며 강풍의 표지판 등 각종 안전시설(가변정보판,풍향풍속측정기, 점멸식 표지판, 대형표지판)과 '바람자루'같은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며 운전자들이 강풍으로 인한 안전 및 주의 운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운전자들이 강풍구간을 운전시에는 감속 및 주의 운전이 요구되므로 노선상에 강풍주의 표지판 설치 및 전광판을 통한 풍속 및 감속안내 등 강풍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뉴스를 보니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에 강풍, 안개까지 심할 예정이라 한다. 평소와는 다른 도로환경 때문에 이런 이상기후와 관련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평상시에 대처요령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우선, 운행중 천둥 번개가 치면 당황하지 말고 라디오를 끄고 안테나를 내린다. 안테나는 피뢰침의 역할을 하므로 벼락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야외에서는 큰나무 옆을 피하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에 직접 벼락이 쳐도 전류가 차체 표면을 통해 지표면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파손될 위험은 없다.

안개가 끼었을때는 시계가 매우 좁아지므로 전조등(안개등)을 켜고 중앙선, 가드레일, 앞차의 미등등을 기준삼아 서행해야 한다.

비가 올 때는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계수가 반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동거리는 세배로 늘어난다, 따라서 타이어의 공기압을 10~30% 정도 높여주고, 고속주행시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면 수막현상으로 핸들이나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고 미끄러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전 전에 일기예보쯤은 미리미리 챙겨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