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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통행료 갈등 재연 조짐

과천시의회 “등산로 이용료 예산 통과 불가”

과천시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마찰을 빚었던 관악산 등산로 통행료 문제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의회는 28일 개회한 임시회에 시가 상정한 관악산 등산로 이용료 예산 400만원을 통과시키지 않기로 했다.

등산로의 소유주체인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국유재산관리지침에 따라 요구한 연간 이용료 560만원 중 올6월부터 연말까지에 해당하는 액수다.

시의원들은 수십년간 무상으로 사용해 온 등산로를 이용하기 위해 시 예산을 쓰는 것은 액수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과천시민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과천지키기범시민연대는 다음달 5일 교육원 앞에서 교육원의 처사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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