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시엑스포,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시내 대형 공사장의 날림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시는 20일 오후 인천대교 건설현장에서 인천지역 대규모 공사현장 책임자와 화물운송업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날림)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교육을 했다.
시는 2009년 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각종 공사가 한창인 건설현장 책임자들에게 비산먼지 특별 관리를 요구했다.
특히 비산 먼지의 주요 발생원이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 집중된 것으로 보고 우선 경제자유구역 내 모든 공사장에서 먼지 저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해당 건설업체들이 비산먼지 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화물운송업체들도 차량덮개를 꼭 설치할 것, 세륜·세차시설을 반드시 이용할 것 등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계도 위주로 운영 중인 ‘1일 환경순찰단’ 활동을 단속 위주로 바꾸고 앞으로 공사현장의 먼지오염 행위에 대해 엄격히 관련 법을 적용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