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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주민 70% “도로상황 열악”

市 1천500가구 방문조사… 문화시설도 “심각”

용인시 거주 주민 10명중 7명이 관내 도로상황이 열악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4일까지 관내 1천5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환경, 교육 등 11개 분야 53개 문항에 대해 조사원의 직접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사회통계 조사를 실시했다.

20일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문제점 가운데 관내 도로상황에 대해 조사대상의 68.9%가 “열악하다”고 응답했으며 문화체육 시설과 도서관 시설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2.0%와 59.5%가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는 30.9%가 버스 노선·운행횟수 정비, 30.2%가 전철 조기개통 등을 꼽았으며 시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우선 시행해야 할 사업으로는 `공원 및 체육시설 확대 설치‘(46.0%), `건강검진 확대 실시’(27.0%), `의료기관 유치‘(18.2%)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결과 조사가구의 51.6%가 용인 거주기간을 6년미만이라고 밝혀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외지 유입인구가 급증했음을 나타냈다.

또 응답자의 83.3%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월 사교육비로는 평균 20만-40만원을 지출한다는 가구가 24.7%로 가장 많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가 통계청의 통계작성승인을 받아 이뤄졌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시의 각종 정책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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