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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협회장배 대상 24일 9경주 팡파르

1군마들의 전쟁인 제15회 서울마주협회장배 경주가 오는 24일 9경주로 펼쳐진다.

이 경주는 하반기 개최되는 그랑프리를 미리 점쳐보는 대회로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산마 최강자로 꼽히는 ‘섭서디’와 ‘밸리브리’, ‘워로마’, 국산마 최강자인 ‘백광’ 등이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대회보다 우승을 향한 각축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전 15승 2착 1회, 승률 75.0% 복승률 80.0%을 기록중인 ‘섭서디’는 ‘밸리브리’와 막판까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측된다.

선입과 추입 모두가 강점인 ‘섭서디’는 스타트는 빠르지 않으나 3, 4 코너를 돌면서 선두권에 진입, 결승선 직선 주로에서 추입력을 발휘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여 기수의 초반 제어 능력 여부에 따라 ‘2005년 영광’ 재현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경기 3연승으로 컨디션도 만점이다.

대기만성형 ‘밸리브리’는 ‘섭서디’와 함께 이번 경주 쌍두마차다.

작년 8월 ‘YTN배 대상경주’ 4착을 제외하곤 단 한번도 2착을 벗어나 본적이 없다. 부담중량을 극복하고 막판까지 선행 지속이 승리의 관건이다.

또 초반 선행에 성공한다면 지난 3월 ‘섭서디’에게 석패했던 복수전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산마 최강자로 꼽히는 ‘백광’은 혼합경주 출전은 처음이다.

국산마는 마주협회장배 경주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으나 이런 징크스를 깨고 최초 우승마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마필이다.

특히 부담중량의 감량이 확실시되는 점도 장점이다.

‘워로마’는 ‘섭서디’나 ‘밸리브리’에 비해 전력이 다소 떨어지나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남대풍’과 ‘다이와아라지’를 꺾고 깜짝 우승한 바 있어 올해 타이틀 방어전에 도전한다.

‘백광’과 같이 적은 부담중량이 강점으로 지난 2월25일 11경주에서 ‘밸리브리’를 꺾은 전력이 있으나 고전이 예상된다.

‘커멘더블’의 직계 자마인 ‘승유신화’는 데뷔 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마필이다. 과거 우승 전적 분석 결과를 놓고 보면 선입형에 속한다.

올해 들어 별다른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지난 4월8일 10경주에서 ‘다이와아라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 다소 자신감을 회복했다.

다른 마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 이점을 안고 있어 무리한 전략을 잘 짠다면 입상권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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