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립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종합복지회관, 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으로 ‘자녀와 함께 10분 책읽기 운동’ 캠페인을 펼친다.
접수는 지난 20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 문화행사 코너에서 받고 있다.
자격은 시흥시에 초교생을 둔 100가족으로 선착순이며 접수할 땐 반드시 홈피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shcity30@shcity.net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 가족은 ‘우리는 책 읽는 가족’ 문구가 새겨진 독서 노트를 제공 받으며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이야기 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부모가 감상문 또는 독서 지도법을 작성하고, 다른 한 쪽은 자녀의 감상문을 작성해 가족간의 단란한 시간을 갖게되는 것도 이 행사의 취지이다.
이 도서관 전행주 사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게임이나 TV시청에 빠져있는 초교생들을 자연스럽게 부모가 독서를 지도하며 책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르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