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하역근로자가 사상 최초로 공개채용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평택당진항 항만인력공급체제개편위원회(이하 평택항만인력위원회)는 항만인력풀구성을 위한 인력채용면접시험을 지난 달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면접시험은 기존 항운노조원 퇴직에 따른 상용조합원의 노동강도 유지와 물량파동성에 대비한 항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것으로 노사정이 상용화 이후의 인력수급 조정을 통해 하역분야 90명등 총 140명을 충원하기로 합의한 바에 따라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