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의원상,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정상 정립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제5대 인천시의회 박창규 의장은 “세계일류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시정을 적극 지원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로 균형을 이루는 조화로운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은 회기 동안 시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을 들었다.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148회부터 제156회 임시회까지 총 8회 99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 의회의 기본기능인 조례 등 모두 21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조례안이 92건(43%)으로 이중 의원발의가 30건이다. 역동적인 활동이었다고 평가한다.
또 2014아시안게임 인천유치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도권 의장단 회의 등에서 인천유치지지 결의안을 채택하는 한편 의사일정을 조정, 45개 OCA회원국을 방문해 인천유치 지지를 호소하며 유치를 성공시키는데 의원들 모두가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공부하는 의원상,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정상 정립을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 1년간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문은.
▲자치입법활동을 통해 양도소득세 감면 건의안 결의를 비롯 강화 장수기(師字旗)반환촉구 결의, 인천시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조례안 제의요구,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시범노선 유치 지지결의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을 통한 시정감시 및 정책대안으로 인천시 및 교육청을 비롯 76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요구 107건, 처리요구사항 96건, 건의사항 110건 등 총 313건의 행정잘못 등에 대해 시정 및 건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총 4회의 회기에 걸쳐 총 60명 의원들이 353건의 시정전반에 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답변을 듣고 지역구 주민의 불편사항이나 현안사항을 포함, 집행부의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견제와 감시, 정책대안 등을 제시했다.
-의정활동 사무공간 확충을 위해 의회청사를 증축키로 한 것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심한데.
▲현 청사는 지난 1991년 연면적 5천874㎡의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돼 그동안 27명의 의원과 51명의 의회 사무처직원이 운영해 왔다.
5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의원수가 6명이 늘어났으며 의회사무처 직원 또한 82명으로 31명이 늘어 의원 개별 사무공간이 1인당 7㎡로 협소한 상황이다. 연구활동 및 자료관리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다. 타 시·도 의회는 회의실 및 외빈접견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반면 우리 시의회는 상황실 기능을 겸한 외빈접견실의 부재로 의장집무실을 외빈접견실로 사용해왔다.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부득이하게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한다.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존경과 신뢰를 받기 위한 의정활동 방침은.
▲먼저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 올해 제149회 정례회부터 본회의 장면을 인터넷 생중계와 함께 인터넷에 의정디지털 e-book서비스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책처럼 볼 수 있는 편리한 e-의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회기 본회의 장면은 시의회 홈페이지 ‘인터넷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시의회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내용 및 의정정보 공개로 각종 여론 수렴해 나가고 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천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기본적인 기능인 회기, 소집, 의안처리절차, 예산·결산심의 확정절차, 행정사무조사감사 조사업무, 청원업무, 진정업무를 충실히 시행해 나가겠다.
또 인천을 세계일류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시정에 발맞춰 인천시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