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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고속도 쓰레기 골머리 운전자 의식개선 절실

구선미 <인터넷 독자>

국가의 범정부적인 쓰레기투기 대책과 이용고객의 의식향상으로 인해 쓰레기 발생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휴기간 및 교통량이 많은 지·정체 구간은 쓰레기 투기 행위가 여전히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고속도로상에 발생되는 쓰레기 발생형태는 자동차 운행 중 차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와 화물 적재물 비산 및 낙하, 영업소 주변 영수증 버림 등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종류도 다양하다.

음식물 쓰레기와 냉장고, 쇼파, 침대, 고장난 TV 등 생활쓰레기를 비롯 가정용 가구까지. 부피가 적은 것에서 트럭에 싣고 와야 하는 대형물까지 그 종류는 헤아릴 수 없는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쓰레기를 처리해야 할 도로공사는 매년 이를 처리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는 감시의 눈길을 피해 노선 곳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단속에 한계가 있으며 주거지 인접구간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하다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도로정비원, 쓰레기 청소차 및 안전순찰팀 차량이 매일 고속도로를 순찰하며 잡물수거를 하고 있으며 발생된 쓰레기는 수거장소에 모아 두었다가 위탁처리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발생된 쓰레기는 연간 7천200톤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해 14억원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기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쓰레기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해 홍보를 강화하고 환경부가 추진하는 쓰레기투기 신고포상금제를 병행해 홍보하고 있다.

향후에도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매체와 환경관련 단체 등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쓰레기 투기 예방과 깨끗한 고속도로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지만 무엇보다 차량 운전자들의 환경 의식 개선과 협조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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