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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범시민대책위 발족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이 수원-광명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수리산 파괴를 막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군포경제정의실천연합, 군포시민연합회, 군포여성민우회 등 수원-광명 고속도로 건설 반대운동을 주도해 온 지역 시민단체들은 10일 오후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 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들 단체는 이날 범대위 결성 취지를 알려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동참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외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경실련 등은 “수리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뚫고 교각을 세우는 것은 군포시의 허파를 파괴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군포시와 군포시의회가 지난달 수원-광명 고속도로 건설 반대 의지를 천명한 데 이어 의왕시의회도 지난 5일 수원-광명 고속도로 건설추진 반대 건의문을 채택해 건교부에 전달하는 등 지자체의 반발도 거세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광명시 소하동에서 수원시 호매실동까지 26.4㎞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6차선의 민자도로로, 이 도로를 놓기 위해서는 수리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뚫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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