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수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일처럼 생각 할 뿐 자신에게 일어날 일이 아니라고 흔히들 생각한다.
이런 안일한 생각 때문에 교통사고가 난다. 방순대 대원으로서 요즘 교통 근무를 서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의 안전에 대해 무관심 한지 알 수 있다.
앞에 있는 횡단보도까지 걸어가기 귀찮아서 무단 횡단을 하는 사람, 신호를 기다리기 싫어서 신호 위반을 하는 사람, 덥다는 이유로 오토바이 헬멧을 미착용 하는 사람들을 보면 짧은 시간을 벌기 위해 혹은 자신의 편의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행위를 하는 기분이 든다.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나한테 ‘3분만 참으면 목숨을 유지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 생각난다. 그 때는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안됐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가 있다. 말 그대로 신호를 3분만 기다리고 3분만 횡단보도로 걸어가면 목숨을 유지 할 수 있다.
내가 보기에 매우 짧은 이 3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한다면 수많은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나는 아니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 보다는 내가 자신이 모범을 보여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한다.
또한 타인이나 경찰관이 주의를 준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거나 화를 내기 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수긍 하는 자세를 가지고 주의를 준 타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고친다면 교통사고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생각의 전환… 어떻게 보면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 작은 생각의 전환이 자신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조그마한 변화로 인해 수많은 교통사고가 많이 줄고 더 살기 좋은 세상이 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