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금학천과 오산천, 성복천 등 3개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금학천은 처인구 김량장동∼삼가동(3.65㎞), 오산천은 기흥구 신갈동∼어정동(4.62㎞), 성복천은 수지구 성복동 일대 1.9㎞ 구간에서 실시된다.
시는 이와 함께 942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경안천(처인구 호동∼포곡읍 둔전리 총 길이 8.9㎞)에 대한 자연형하천 정비사업 및 환경개선사업과 120억원이 투자되는 정평천(수지구 신봉동 신리초교∼신봉2교.총 길이 0.5㎞)에 대한 생태하천 정비사업도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2010년 6월 이전에 정비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 경안천은 팔당 수질개선에 역점을 둔 깨끗한 하천으로, 정평천은 도심속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생태형 하천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