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독자투고]휴가철 장거리 차 여행 아이는 꼭 전용시트에

김영철 <인터넷 독자>

휴가를 떠나는 여름철이 되면서 차량을 이용하여 가족 단위로 유원지나 공원, 산, 바다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차량을 이용해 피서를 떠나는 이들 중 일부 운전자들이 가족과 외출이나 여행을 할 때 아이를 안고 운전을 하거나 조수석에 타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아이를 위한 전용시트 없이 아이를 안고 운전하는 일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 이유는 아이를 안고 운전하거나 조수석에 아이가 있으면 운전을 하는데 있어 아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주의집중이 되지 않아 안전운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교통사고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운전석에서 부모 무릎에 앉아 있는 아이가 운전대에 부딪치거나 에어백에 의한 질식 등의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발생한다.

때문에 아이를 안고 운전을 하거나 조수석에 아이를 안고 탑승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

소중한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는 아이를 차량에 탑승할 때 가급적이면 유아전용시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는 조수석 보다는 뒷자석에 태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아이를 앞 자석에 태워야 하는 일에 발생하게 되면 앞 자석에 어린이용 시트를 설치하고 안전벨트를 착용시켜 태워야 사고가 발생해도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일부 부모들 중에는 “가까운 거리에 가는데 큰 사고야 있겠느냐. 앞 자석에 앉힌다고 해서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사고는 거리와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찾아오게 마련이다.

부모들이 별 생각없이 하는 행동과 실수, 안전 의식 부주의가 아이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의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이같은 불행이 닥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아이의 안전을 한번씩 생각하고 안전운전을 했으면 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