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편의와 사회적응을 책임질 시흥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가 내달초 준공될 전망이다.
17일 시는 현 공정율 95%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복지센터 운영과 관련, 이달 중 위탁운영 업체 선정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개관준비에 만전을 기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시흥시 정왕동에 연면적 1천379㎡,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는 1층에 상담실 및 만남의 장소, 2층에 체력단련실과 교육실, 3층 진료실 및 여성쉼터, 4층 다목적홀과 남성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복지센터가 쉼터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