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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인천 임업직 공무원 철창

청렴위, 용역업체서 여행경비 수백만원 수수 등 적발

인천시 임업직 공무원이 설계용역업체로부터 해외여행경비를 수수하고 업체 관계자와 해외여행을 동행해 향응 및 성 접대를 받은 사실이 국가청렴위에 적발됐다.

18일 청렴위에 따르면 인천시 산하 N사업소 간부공무원 H모(55·5급)씨는 지난 4월 B설계용역업체에게 해외선진사례 해외여행 경비를 요구해 수백만원을 수수하는 한편 부하직원 H모(34·7급)씨와 함께 업체 관계자를 대동하고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향응 및 성 접대까지 받은 사실을 적발했다.

또한 간부공무원 H씨는 N사업소의 예산을 보관·관리하면서 골프망 등 자재를 구입해 개인 용도로 사용하면서 공무활동에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 26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H씨는 인천시 계양구에 계양산 자락에 비거리 240m의 개인 골프연습장을 불법으로 조성해 운영해 오고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청렴위는 해당공무원의 소속기관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해 엄중 문책을 요구하고 추가 뇌물수수 및 비위사실이 있는지 사법기관(대검찰청)에 고발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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