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자매도시인 청양군 화성면과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한다.
이 기간동안 오금동 화산초등학교 학생 20명은 화성면을 방문, 지역문화재 답사, 농촌체험활동, 영농현장 방문 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방문일정별 주요내용은 1일차 환영식, 견학(백제역사문화관, 구드래공원, 국립부여박물관, 냉풍욕장) 2일차 견학 및 문화유적 답사, 농촌체험학습 (칠갑산, 장곡사, 장승공원, 구기자시험장, 화암리녹색 체험마을, 칠갑산 휴양림) 3일차 현장학습 및 귀가(고운식물원, 고추랜드, 군포시수련원) 등이다.
오금동에서는 지난 2004년 청양군 화성면과 자매결연 후 매년 여름, 겨울방학기간 동안 청소년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오는 겨울방학에는 화성면 소재 합천초등학교가 오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차정숙 오금동장은 “해가 갈수록 홈스테이와 체험학습을 통해 결연 단체간의 유대강화 및 지역학생간에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으며 서로간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금동은 청소년 홈스테이 외에도 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친선게이트볼대회, 아파트단지별 농산물 직거래 등 문화, 경제 교류를 통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