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출입로 하단 부 교통섬(동안구 갈산동 986번지) 조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출입로 하단부 교통섬이 물과 수목이 어우러진 산뜻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안양시는 지난 18일 삼덕공원(만안구 안양4동) 교통섬에 대해 녹지공간 조성 공사에 돌입한 데 이어 23일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출입로 하단 부 교통섬(동안구 갈산동 986번지) 조경 기공식을 갖는 등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총 면적 4천925㎡에 이르는 이곳 교통섬에 사업비 14억2천만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 교통섬의 생육조건이 양호한 북서쪽에는 녹지공간을 배치하고 낙랑장송을 중심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과목류와 초화류 등 다양한 수목으로 주변을 장식한다.
여기에는 또 조형물분수가 있는 수경시설이 신설되고 밤에 이 수경시설을 비출 각종 빛을 발하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예술적 가치가 갖추어질 전망이다. 이 교통섬 조경공사가 완료되면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관문지역으로서 안양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