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여객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침체된 숙박(민박)업, 요식업, 상가번영회 등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건부로 도우항에 대해 어항시설 점·사용을 허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나 진도운수 자회사인 (유)아쿠아마린의 오클랜드호는 여름철 성수기 때는 선박을 투입하고 비수기에는 선박검사 및 수리 등을 이유로 결항이 잦아 주민자치위원회 등 일부 지역주민들이 덕적도 운항을 반대해 어항시설 점·사용허가를 보류했다.
그동안 군은 이달초 도우항이 아닌 서포리항(해수욕장)을 기항지로 운항하겠다는 선사측의 서포리항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 신청에 조건부 허가 처분했으나 인천해양청에서 선착장 등 제반여건 미비로 선박안전 및 여객안전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며 난색을 표명, 기존 도우선착장을 허가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바 있으나 주민자치위원회 등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보류했었다.
한편 군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선사측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무단 결항하거나 휴항할 경우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를 취소할 계획이며 인천해양청에도 주민 등의 여객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협조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