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독자투고]본격적인 여름휴가철 타이어 안전점검 필수

정현종 <인터넷 독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지난 주말동안 날씨가 좋지 못한 가운데서도 수십만대의 차량이 피서지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는 매스컴의 보도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안전사고’였다.

여름철 사고의 원인을 보면 졸음운전과 더불어 타이어 파스로 인한 사고가 가장많다.

이는 더운여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타이어 피로도 증가, 타이어 공기압 과부족, 타이어 마모상태, 차량내 승차정원을 초과한 인원탑승등이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임을 알 수 있다.

타이어는 차량에 있어서 어떤 장치보다도 가장 중요하지 않을수 없다.

타이어만으로 차체, 탑승자 및 화물까지 모든 무게를 지탱하며 운행하기 때문에 어떤 장치보다도 중요한데도 운전자들은 사실 타이어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적은 실정이다.

그렇다면 장거리 여행중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공기압을 10∼20% 높여줘야 할것이다.

또 비로 인하여 노면이 젖은지역을 운전할경우 타이어 표면과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돼 미끄러질 위험성이 커지므로 반드시 주행속도를 20∼50% 줄여야 한다.

또한 강원도의 산악지대를 운행하면서 반복적으로 내리막길을 주행할 때는 풋 브레이크로 인하여 브레이크 오일에 기포가 발생해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거나 제동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적절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장거리 여름 휴가 출발전 타이어에 대한 기초지식 및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행거리 1년 2만㎞를 기준으로 3년 주기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것이 나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의 안전까지도 보장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