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육청 내년부터 만안·동안 분리조정
안양교육청은 2008학년도 새 학기부터 안양지역 중학교 학군을 단일 학군에서 2개 학군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런 방침은 지난 27일 열린 안양시 학구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
이에 따라 하나였던 학군이 2개 구(區)로 나뉘어 있는 행정구역에 맞춰 만안과 동안으로 분리 조정된다.
교육청은 학군을 분리하기로 한 학구조정위 결정내용을 행정예고와 경기도교육위원회 의결, 도교육감 고시 등 절차를 밟아 시행할 예정이다.
최윤기 안양교육장은 “학군 분리에 따라 통학거리를 우선으로 한 학교 배정이 이뤄져 안양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