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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삼성전자 치매예방관리센터 개소

용인시와 삼성전자(주)가 국가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뇌질환 퇴치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8일 서정석 용인시장, 안재근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박종원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구 보건소에 치매예방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신설된 치매센터는 삼성전자(주) 반도체총괄의 기금으로 설립됐으며 용인시가 행정지원을,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치매의 예방, 관리, 평가를 담당하는 지역사회 치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치매 케어 평가, 치매 예방 프로그램등을 개발, 보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관리센터 개소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낮출 것”이라면서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예방 중심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근 삼성전자(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장도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뇌질환 문제를 반도체업(業)의 개념을 살린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격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센터가 설립된 용인시는 65세이상 노인 중 약 19%인 1만여명이 인지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을 정도로 치매노인에 대한 의료복지가 시급히 요구됐으며 이번 치매센터 개소로 해마다 약 4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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