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민들의 불만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이하 콜센터)’가 설치된 지 1년을 맞이하는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대표적인 민원처리 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시에 따르면 콜센터가 처리한 시민 고충처리 업무 실적은 올해에만 1천58건(7월말 기준)을 접수해 법적으로 인·허가가 처리될 수 없는 사항인 75건을 제외하고 930건을 처리했으며 53건이 처리 중에 있다.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분야로는 인·허가 관련이 29%로 가장 많아 시의 개발에 따른 특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교통이 14%, 환경이 10%, 도로 9% 순으로 시민 불편사항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접수 방식으로는 전화민원이 64%, 인터넷 28%, 방문민원이 8%로 간편한 접수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콜센터는 도로, 환경, 교통 등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다양한 생활민원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현장기동반을 출동시켜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제도로 하는 현장확인 후 조치가 장기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안별 담당부서에서 대책을 세워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